2019년

나루토, 이치고, 마이 페이버릿

향광장엄주주모니 2019. 6. 21. 06:47

가끔 애니메이션을 본다. 아주 오래 전 자신의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심심해하는 나에게 친구가 알려준 것인데 그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게 되었고 다운받아서 가끔 본다. 말하자면 마이 페이버릿 정도된다.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나루토와 블리치다.


주인공 나루토와 이치고를 참 좋아한다. 대립구도인 상대에 대한 이해, 포용, 그래서 누구나 마음을 열게 한다. 무찌르는 모습이지만 포용하기 위해 무찌른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그들의 품성은 불자인 내가 보기에 참으로 매력적이다. 나도 그런 품성의 어떤 부분은 닮고 싶다. 상대를 향한 연민, 밝음을 향해 나가는 견고함,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힘.


모든 행복을 위해 모든 불행을 떠나는 오늘의 여정에서 잠깐 나루토, 이치고를 생각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