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왕불 기도에 관심가지게 된 이유

몇 년 전 한 불교카페에 자주 방문하던 시기에 '나마삳다르마푼타리카수트라'를 연창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공덕이 있다는 글을 접했습니다. 법화경을 내세우는데 말법시대에는 독경, 사경 등의 다른 수행은 지나간 수행법이고 아미타불, 지장보살, 관세음보살 등 공왕불을 제외한 모든 불보살이 지나간 불보살이라는 것이 주된 주장이었습니다.

 

그들은 공왕불기도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면서 강력하고 유일한 공덕의 방법으로 그 연창법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지장기도로 불교에 입문하고 법화경기도로 이어진 저의 모든 수행을 부정하는 것이라서 걱정과 근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그런 이야기는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안하더군요.

 

그렇게 고민하던 저는 저 스스로를 위해 그들의 주장이 정말 타당한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모든 점검의 토대는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경전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의 주장이 받아들일만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흐려질 다른 불자들을 위해 제가 확인한 바를 글로 적기 시작했습니다. 부처님은 이리 말씀하고 계시니 참고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