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독경에 대한 지난 글을 읽어보았다.

향광장엄주주모니 2019. 11. 27. 10:40

예전에 적었던 글 중 독경에 대한 지난 글을 읽게 되었다.

불자 수행 중 독경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는 그 때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

그런데 그때의 나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구나 싶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겠지만, 꽉 들어찬 고민, 감정, 욕구가 길고 긴 글을 통해 전해졌다.

늘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적는다고 믿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알아지는 것을 보면 그때와 또 달라진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