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바즈라구루 만트라
향광장엄주주모니
2021. 2. 10. 16:51
가끔 방문하는 블로그에서 본 만트라이다.
'옴 아 훔 바즈라 구루 빼마 싯디 훔'
그끄제 만트라를 집에서 10분 남짓 하고
그제 하룻밤 만트라를 들으면서 잤다.
들으면서 자던 날은 다리에 피가 쏠리듯 아프더니 쥐가 날 지경이었다.
다음날은 만나는 차도 작은 내 차에게 친절했고 만나는 사람도 수수한 나에게 친절했다.
집에 와서는 감정이 폭풍처럼 일어나 어머니에게 미친 듯이 화를 냈다.
화를 낸 다음 날인 오늘 아침은 부지런히 설을 위한 전을 부치고 청소를 하고 목욕을 한 후
아버지에게 '업장이 소멸되는 만트라'라고 소개하며 들려드리니 거부하지 않으신다.
귀가 어두우니 더 크게 해달라고 하셔서 큰 그릇을 휴대폰 뒤에 대어 소리가 크게 울리게 해 드렸다.
만트라를 한글로 적어드리자 곧 어머니와 함께 글자를 보면서 감상하신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고 짐작되고 알아지는 것들이 있다.
그런 신묘한 현상이 바즈라 구루 만트라에도 있다.
불법의 수행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서로를 돕는 일, 하나로 나아가게 하는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