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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진언을 외우면(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경)

광명진언을 돌아가신 분을 위한 진언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광명진언이 수록되어 있는 불공견삭신변진언경이나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경을 살펴보면,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광명진언의 영험이 큰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사람이 이 진언을 외우면 다생 다겁의 업장을 소멸하고 지혜를 얻고 자유 자재함을 얻으며, 장수는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다고 하니 스스로를 위한 최상의 진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명진언 독송이 가져오는 구체적인 이점을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한다고 합니다. 광명진언을 외우면1. 일체 악귀와 악령이 사라지고2. 맹수와 독사가 침범치 못하며3. 벼락이나 살기가 침노하지 못하고4. 삼세의 업장이 소멸되며5. 칠대 선망조상들까지 이고득락하고6. 각종 마가 해를 끼치지 못하..

2026년 16:57:26

무서운 부부 귀신(스마트폰 게임, 넷플릭스)

독경이 꾸준하지 않다. 그래서 독경하는 장소를 지정하기로 했다. 그 방에서는 휴대폰을 크게 보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한 게 그 그저께였다. 하루는 좋았다. 그런데 그저께 어쩌다 보니 독경하기로 정한 방에서 스마트폰을 보게 되었다. 동영상을 보다 보니 새벽 한 시가 훌쩍 넘어갔다. 할 수 없이 책을 더 읽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꿈에서 한 부부와 어떤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들이 세 들어 사는 집으로 이해되었고 내가 그들과 함께 사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텃밭이 있는 집이었는데 여유 공간 없이 이미 작물이 심어져 있어서 그런 분야에 관심이 있던 나는 심드렁해졌다. 집 안을 들어가 보았는데 천정에 검은 찰흙 같은 흉측한 덩어리들이 붙어 있었다. 더러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옆으로 붙어 있는 집에서 한 ..

2026년 2026.05.29

떠나야 하는 두려움, 떠나고 싶은 두려움

언젠가부터 두려워하는 마음이 나에게 들어오는 법의 손길을 거부하게 만든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어떤 순간에 꿈을 통해서 나를 깨우치고 치유해 주기 위한 접근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나는 무서운 귀신을 쫓아내듯이 거부했다. 나를 해하려는 존재로 인식되어 두려워하며 몸서리를 치곤 했다. 안타깝게도 한참 후에야 그게 나를 도우려는 손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 후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나는 그 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마음으로 석묘찬 스님의 법화경을 읽으면서 발원하기를 꿈에 부처님께 법문을 듣고 싶다고 했다. 예전에는 자나 깨나 수행하고 싶다고 했는데 굳이 따지자면 꿈을 통해서 나를 이해하고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니 대단한 수행의 모습을 띄지 않지만, 수행이었다. ..

2026년 202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