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이 경을 외우려고 노력하거나 법사품 게송 중에 이런 구절이 있다. 또 일체지를 바라며 생각하되 내가 어찌해야 일체지에 빨리 이르겠는가 하는 사람은 마땅히 스스로 이 경을 외우려고 노력하거나 이 경을 아는 법사에게 공양할지니 어제 어떤 이가 글에 적길 다라니를 외우지 않고 읽어도 효과가 100%인가를 묻고 있.. 2019년 2020.01.08
수행, 내가 할 최상의 일 피해진 포탄을 끌어안았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기만 할까. 나를 향한 것이 아니지만 폭발의 반경 안에 내가 있으니 나 역시 잿더미를 뒤집어쓰고 고통에 빠질 것이다. 사람들을 괴롭히려는 상대의 마음자리가 보이니, 떨어지는 포탄이 잘못되었다고 말하였고 포탄의 방향이 나로 바뀐.. 2019년 2020.01.06
브루스 립튼 박사 영상 자기개발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던 시기가 있었다. 시크릿이라는 책에도 심취했었다. 그러다가 불교의 가르침을 접하게 되었고 세간에서 비밀이라면서 이야기하는 것들이 결국은 불교에 와서야 완전해지고 충분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누군가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 2019년 2019.12.29
명상에 대하여 요즘 명상을 많이들 한다. 그 명상이 불교의 수행과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명상이라고 언급하는 행위에 대한 생각을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사실 일전에 명상과 불교 수행에 대해서 한 스님이 적었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스님의견에 나도 동감했었다. 아.. 2019년 2019.12.29
(승현스님 법문)나는 어디쯤 와 있는가? 아침에 승현스님 법문을 읽고 나누고 싶은 마음이 되었습니다. 글자 및 줄바꿈은 임의조정합니다. “가정에 하나의 참 부처가 있고, 일상 속에 하나의 참 도가 있나니, 사람이 능히 성실한 마음과 화한 기운을 지니고서 밝은 얼굴과 부드러운 말로써 부모형제가 한 몸같이 뜻을 통하게 하.. 2019년 2019.12.29
여자, 하천한 존재인가 일단 무식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한번쯤은 적어도 되지 싶기도 하고 오늘은 적고 싶은 마음이라서 적어본다. 바르지 않은 생각이라면 빠른 시간 안에 바른 것으로 돌이켜지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리라 발원하며 글을 적는다. 그런데 별로 그른 것 같지는 않다. 경전을 읽다보면 여.. 2019년 2019.12.28
실로 옴마니반메훔 오늘 사찰불교대학 총동문회에 다녀왔다. 같은 기수의 한 나이많은 동문여자가 자리에 대해 마음 불편한 말을 했다. 따로 떨어져 앉아 있는데 한동안 마음이 좋지 않았다. 동문회에는 동문인 정치인도, 동문아닌 정치인도 참석을 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부류의 사람들이었다. 옆 테이.. 2019년 2019.12.28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어제, 오늘 티벳의 옴마니반메훔을 듣고 있다. 잠시 꽂힌 것도 같다. 그러다가 그 뜻이 무엇인가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정확히 '온 우주에 충만하여 있는 지혜와 자비가 지상의 모든 존재에게 그대로 실현될지어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혜와 자비가 온 우주에 충만해 있.. 2019년 2019.12.28
오랜만에 법당에 앉아서 실로 오랜만에 법당에 앉아 부처님상을 마주했다.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 아는가. 불상에는 보는 이의 마음이 투영된다. 내가 웃고 내 부처가 웃으면 눈 앞의 부처가 웃는다. 그래서 눈 앞의 부처가 미소지으면 마음 한 켠이 편안해진다. 별문제없는 것임을 확인하는 것 같은 그런 .. 2019년 2019.12.25
인연따라 모든 것이 인연따라 흐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글을 쓰는 나, 그 글을 읽는 이도 인연따라 흐른다. 사람이 모이고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도 결국은 인연따른 흐름 안에 있다. 그러니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인가라는 교묘한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때가 있다. 그런데 정말 그렇기만 한 것.. 2019년 201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