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들께서는 일체 몸을 지닌 자들의 품행과 나름의 근기와 이전에 지은 업을 잘 아시기에 저들의 정진력과 능력과 아울러 성품에 잘 맞춰 부처님들의 광명을 나누어주시느니라 우리가 어떤 가르침에 있든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 있다면 부처님의 광명을 받고 있음이 분명하다.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그것은 각자에게 최적으로 맞춰져 있다. 이 사실을 의심한다면 당신은 부처님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불교를 표방한 무리 중 이것이 아니라서 '너는 망했다'라는 말을 하는 자가 있다면 잘 알아봐야 할 일이다. 방편품을 읽다 보면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이 좋은 것이며 그것은 결국 하나로 나아간다는 말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그러니 부처님 가르침, 특히 법화경을 말하고 싶다면 불법에 관한 한 편협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