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에 대한 견고한 주장이 이렇지요.
지금은 말법의 시대입니다.
말법의 끝은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이어지는 영겁의 시대입니다.
말법에는 오직, 법화경 수행과 공왕불 대우주 부처님 명호만 불러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말이 어디에 나오나요? 진짜 이 질문을 많이 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법화경 어디에 말법에는 오직 법화경 수행, 공왕불 대우주 부처님 명호만 불러야 한다고 나오나요?
그렇게 끊임없이 자신있게 주장하는 그 가르침이 어디에 나오는지 아마도 대답이 불가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가르침이 법화경에 없기 때문입니다.
법화경을 통틀어 법화경에 대한 수행법으로는 오종의 수행에 준하는 방법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옵니다.
물론 님이 주장하듯 '부르는 것'은 다라니품에 '경의 이름을 받아지니는' 것이라고 하여 한번 나옵니다.
그런데 스스로 말하길 경의 이름이 아니라고 하니 님이 주장하는 수행법은 법화경에 나오지 않아요.
정토삼부경을 읽어봤나요? 아미타불과 극락정토, 왕생에 대한 경전인데 그 중 무량수경에 이렇게 나옵니다.
'내가 지금 중생들을 위해 이 경을 설하고 무량수불과 그 국토에 있는 모든 것을 보게 하였으니 그대들은 마땅히 모두 왕생을 구해야 하느니라. 내가 열반에 든 후에 다시 의혹을 일으켜서는 아니되느니라. 미래 세상에 경전과 도가 모두 없어진다고 할지라도 나는 자비로운 마음을 내어 중생들을 애민히 여겨서 특별히 이 경전만은 백 년 동안을 더 머물게 할 것이니라. 만일 어떤 중생이 이 경전을 만난다면 뜻하는 대로 모두 다 얻을 수 있느니라.'
경전과 도가 다 없어지는 딱 극한의 말법시대를 말하는 것 같지요?
그 때 우리 자비로운 부처님이 남기시는 것이 이 무량수경이에요.
없는 말을 하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요, 있는 말을 뒤집어버리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님의 글은 아무리 봐도 부처님의 가르침, 법화경에 비추어 이상한 점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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