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만트라 참여하기

오늘부터 7일 동안 국운을 위한 합동만트라에 참여합니다. 사명대사님의 뜻을 받들어 진행되는 만트라인데 휴대폰 전원을 끄고 1시간 동안 만트라를 하는 모습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저는 tv를 자주 보는 편인데요, 드라마나 여러 방송들의 내용이 점점 더 탁해진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대의 상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방송을 통해 그런 상황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조장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비도덕, 비인륜, 비정상이 아무렇지 않은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그런 모습을 보이더라도 방송에서는 일정 부분 (권선징악 같은 기본적 장치를 통해서)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지점을 알려줘 왔는데 점차 기준을 잃어간다 싶습니다.

 

마음을 모아 진행하는 합동만트라를 통해서 허물어지는 국운의 빛이 다시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국가에 대해서 비난하는 분들이 많은데, 결국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건 누군가 지켜온 국가가 있고 옆을 지켜준 국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난하기보다 서로서로 마음을 합해 좋은 것으로 되돌이킬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은 모든 존재의 평안을 염원하는 불자로서, 수행자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7일 잘 참여해보겠습니다.

 

옴아훔 벤자 구루 빼마 싯디훔!

옴 마니 반메훔 !

 

사명대사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고요한 곳에서 닦은 것은 분주한 곳에서 쓰자는 것이요, 편안할 때에 익힌 것은 급박할 때에 쓰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