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1에서 5페이지
능엄주 1, 염불1080
기부, 또 넘어갔습니다.
업무가 일찍 끝나서 오늘은 경전읽을 시간이 좀 있겠다 싶었는데 팀메이트인 선임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니 12시가 훌쩍 넘어가버렸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지난달 함께 일했던 선생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 에피소드를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를 대표하는 역할을 하는 선임이기에 조금은 더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 선생님을 대하여 내 마음에 일어나는 불편함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참을 이야기하면서 마음에 떳떳함(?), 편안함이 있는 것은 아니니, 아마도 미움이기도 하고 질투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복합된 감정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리석은 분별심이겠지요. 험담이 아닌 그저 상황과 사람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느낌일 뿐이라고 스스로를 달래보지만, 역시 좋지 않은 것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