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인지, 2년 전인지 공업중생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글을 적은 적도 있고 가끔씩 생각을 한다.
요즘 그 공업중생이라는 말을 자주 생각하게 된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보면 사람들이 무리짓는 모습을 보게 된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하다, 저러하다는 여러가지 판단을 떠나서 이야기한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마음을 맞추고 입을 맞추고 행동을 맞춘다.
그 모습이 요즘은 눈과 마음에 많이 들어온다.
그렇게 지어가는 것의 과보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짙은 인상을 준다.
불자로서 생각하던대 같은 공간에서 머물지라도 나누고 동조함이 어려운 무리가 있고 나누고 동조함이 편안한 무리가 있다.
그것이 내 공업의 바탕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떤 공업을 나누고 싶은가.
자신을 알아차리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수행이다.
수행자인 당신은 자신이 어떤 공업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얼마나 밝고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 순간 순간 돌이킨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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