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왕불기도가 궁금하여 글을 열었다면 그 주장에 심취되기 전에 평상심으로 법화경의 가르침을 알아보라.
법화경은 오종의 수행을 말한다.
오종의 수행은 많은 곳에서 언급되며 말세말법시를 언급하는 구절에서도 사경이 중하게 언급된다.
다시 말해서 오종의 수행은 지금도 유효하다.
법화경은 한정없이 부처를 말하며 부처의 영원불멸을 말한다.
정토삼부경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은 말법의 시대에 아미타불을 권했다.
또 지장경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은 미륵부처님이 오실 때까지 이 염부제의 중생을 지장보살에게 맡기셨다.
지금 이순간 부처님은 중생에게 많은 불보살을 내세워 불법과 인연되기를 바라고 계신다.
무엇이 되었든 우리 마음에 부처를 담고 바른 뜻을 세운다면 좋은 일이 되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바른 것으로 이끄는 부처님의 가르침 그대로를 받아지닌다면 더 안전하고 빠를 것이다.
가피가 끝내준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여 공왕불기도를 알아보는 것이라면 한가지만 분명히 하면 된다.
여기 경전을 통해 부처님이 이르신 길이 있다.
그 부처님을 내세우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한 사람이 주장하는 길이 있다.
어떤 길을 따르겠는가.
선택은 온전히 우리자신의 몫이며 그 선택으로 인해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이 달라질 것이다.
생각해보라.
만약 참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받아지녔다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정할 리가 없지 않은가.
가르침이 명확함에도 그것을 부정하면서 부처님, 법화경이라는 구절을 내세우는 것은 좋은 일이 될까.
그러니 어려워도 경전을 읽어 바른 것으로 나아가라.
결국 좋아지고 편안해질 것이며 그 편안은 확고한 편안함이 될 것이다.
조금 더 나아가 말한다면 세상의 복, 즐거움, 그런 가피가 없어도 따를 수 있는 마음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바른 것을 따르는 것에서 모든 것이 바로잡히게 되며 그것이 참된 가피가 되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참된 평안과 만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의 생각이지만, 경전에 나오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다.
나의 필요에 따라 일부분을 발췌하고 짜집기 하는 것이 아니라 지장경, 정토삼부경, 법화경의 거대한 흐름에 부합되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
그리 생각한다.
왜 그리 생각한다는 글로 마무리를 할까.
법을 대하는 겸손이며 두려움이다.
나의 생각이 누군가의 법계를 흐리지 않기를 바라기에 당신 역시 당신 스스로 답을 알아가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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