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도하거나 생각할 때 많이 쓰는 문장이다.
'모든 것이 선으로 귀결되기를'
'모든 것이 불성의 자비로 귀결되기를'
여전히 마음의 오르내림이 있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오르내리는 마음을 알아차리는 순간이 빨라지기도 많아지기도 했다.
오르내림이 있지만 명확하기도 하고 편안하기도 하다.
그런 일상에서 만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서 발원한다.
'모든 것이 선으로 귀결되기를'
'모든 것이 불성의 자비로 귀결되기를'
때로는 미묘한 욕망의 움직임을 알아차리지만 선뜻 나의 입장을 결정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미묘하여 명확하지 않아서 무엇이 최선인지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는 결정을 부처님 앞에 내려놓으며 발원한다.
'모든 것이 선으로 귀결되기를'
'모든 것이 불성의 자비로 귀결되기를'
욕망을 넘어서 최선의 결정으로 나아가는 일이 되기를 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