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불자의 재미

향광장엄주주모니 2019. 9. 14. 19:01

이리 표현되도 될지 모르겠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불자의 재미는 어디 있을까.

다양한 답이 가능하겠지만 지금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다.

불자의 재미는 변화해가는 자신에게 있다 생각한다.

생각과 언행이 바뀌기도 하고 상황이 바뀌기도 한다.


우주의 중심이 사람이라고 했던가.

사람이 소우주라고 했던가.

그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 많아지면 어떨까.

나로 인해 변해가고 나로 인해 움직인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어떨까.


점차 구복, 기복과는 다른 차원의 삶이 열린다.

불자는 늘 복을 구하지만, 점차 복을 지어가는 사람으로 변화해간다.

그 복으로 세상을 장엄하는 사람으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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