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페에 '중생의 업'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는데 옮겨왔습니다. 지장경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읽어보고 '어떤 업을 지었을까'를 자신의 업을 돌이켜 보면 좋을 것도 같네요.
만일 살생하기를 좋아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목숨이 짧아질 것이다.
주지않는 물건을 훔치기를 좋아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재물이 곤궁할 것이다.
음행하기를 좋아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배우자가 남의 꼬임에 빠질 것이다.
거짓말을 많이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남의 놀림을 받을 것이다.
이간하는 말을 많이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친구가 배반하고 떠날 것이다.
욕설을 많이 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나쁜 음성을 갖게 될 것이다.
꾸며 대는 말을 많이 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신용을 얻지 못할 것이다.
욕심을 많이 부리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욕심쟁이가 될 것이다.
성내기를 즐겨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화내는 일이 많을 것이다.
삿된 소견을 많이 가지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어리석은 사람이 될 것이다.”
무서운 그림이 보이지요. 가르침대로라면 악업의 과보가 이어지고 더해져서 늘 괴로움이 끊일 날이 없을 겁니다. 이 굴레를 벗어나는 것은 이런 자신을 돌이켜 반성하고 선업으로 나아감으로 가능해집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괴로운 날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