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행과 난행, 분별의 씁쓸함

향광장엄주주모니 2020. 7. 24. 11:33

이행은 이행의 의미가 있고 난행은 난행의 의미가 있다.

이행이어야 하는 사람이 있고 난행이어야 하는 사람이 있다.

각자 다르기 때문에 그러하다는 것을 안다면 분별이 무슨 필요 있을까.

모든 중생을 위하여 이행의 길도 마련하신 부처님 자비를 안다면 분별이 무슨 필요 있을까.

자신의 이행을 주장하지 말 일이며, 자신의 난행을 주장하지 말 일이다.

다만 알려주고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지켜봐 주면 될 일이다.

 

이행이라고 해서 쉽기만 할까.

난행이라고 해서 어렵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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