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엄경 강의를 많이 틀어놓는다.
자기 전에 틀어놓으니 자는지 듣는지 모를 정도이지만.
황전스님의 오도선방처럼 이 강의도 꽤 많이 접할 것 같다.
모든 것이 다 멋지지는 않으나(내 근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만 멋지다) 좋다.
법문이나 이런 강의에서 평소 내가 했던 말이나 생각들을 표현도 거의 똑같을 정도로 언급하는 것을 듣게 되면 기분이 참 묘하다.
불성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는 결국 같은 것을 알게 되는구나 싶어 신기하고 환희롭다.
내가 제대로 가고 있구나 싶어 즐겁고 안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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