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끝나지 않는 업의 털림 작년은 정말 조용한 가운데 다사다난했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같은 양상의 일을 시간을 두고 다시 겪기도 했고 여러 곳에서 동시에 겪기도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떤 상황에 빠지든지 무엇을 가까이 하고 무엇을 마음에 품고 겪어가는가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잡음 생기고 갈등 생.. 2019년 2019.01.04
최악의 상급자 예전에 상급자의 유형을 4가지로 나누었던 이야기가 가끔씩 생각한다. 꽤 오래 전에 읽어서 분류기준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일을 잘하고 못하는 것과 게으르고 부지런한 네가지의 항목으로 4가지 조합을 만들었던 것 같다. 최악의 유형은 일을 못하면서 부지런한 유형이었다. 표현.. 2019년 2019.01.01
새해를 맞이하여 청하는 글 글을 쓰면서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고민이 있다. 글을 쓸 때 생활 속에서 만난 상황들, 현상들을 빌어서 적을 때가 많다. 이런 현상들을 통해서 법을 말하고 싶은 것이지 사람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것에 목적이 있지 않지만 따지고 보면 누군가의 언행이 허물로 표현되고 받아들여.. 2019년 2019.01.01
새해를 열어준 댓글 새해를 앞둔 늦은 밤에 네이버 법화경카페의 댓글알림이 켜졌다. 외부에서 일을 하는 중이라 휴대폰을 켜놓은 상태였다. '꿈에 만난 불보살'에 신랄한 비판의 말을 나열하고 있었는데 새해를 몇 분 앞둔터라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았다.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그런 글을 적는 것으로 보.. 2019년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