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럴까.
글과 사람이 달리 느껴질까.
글을 읽고 문득 묻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런데 당신은 왜 그런가?
이야기를 듣고 문득 묻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런데 당신은 왜 그런가?
마치 아미타불을 부른다는 이에게서 부처의 자비 한자락이 느껴지지 않아 의문들었던 순간처럼 글에 담긴 이야기, 말에 담긴 이야기가 나에게 닿아있는 그 사람과 달라 의문드는 순간이 있다.
나도 그럴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는 것만큼 실천하지 못할 수 있지만 그래도 글을 읽은 어떤 사람이 그런데 도대체 당신은 왜 그러냐며 의문의 눈초리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글이, 말이 그대로 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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