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적었던 글 중 독경에 대한 지난 글을 읽게 되었다.
불자 수행 중 독경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는 그 때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
그런데 그때의 나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구나 싶었다.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겠지만, 꽉 들어찬 고민, 감정, 욕구가 길고 긴 글을 통해 전해졌다.
늘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적는다고 믿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알아지는 것을 보면 그때와 또 달라진 것도 같다.
'201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있어서 (0) | 2019.11.27 |
---|---|
머리쓰는 나를 경계하다. (0) | 2019.11.27 |
(묘공대행선사)오로지 자성을 스승으로 삼아라. (0) | 2019.11.26 |
결국 중요한 것은 나이지, 바깥 부처가 아닙니다. (0) | 2019.11.26 |
가끔 가위에 눌린다. (0) | 2019.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