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을 이룬 후 중생제도를 하시고 부처님께서 쿠시나가라의 사라수 쌍수에서 최후의 설법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그 말씀을 오늘 읽게 되어서 적어보려 합니다.
"비구들이여,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스스로를 의지할 것으로 삼아라.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서는 안 된다.
법(法)을 등불로 삼고, 법을 의지하라.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자등명 자귀의 自燈明 自歸依 법등명 법귀의 法燈明 法歸依)
" 비구들이여, 현재에도 내가 입멸한 후에도,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아 살아가는 그런 사람만이
나의 뜻에 맞는 나의 참된 제자이니라.
비구들이여, 모든 것은 변천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
게으름 피우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결국 우리는 우리 안의 불성에 의지해야 하는 것이고 모든 부처님들이 전하신 진리, 법에 의지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변해갑니다. 이 변해가는 상황에서 변하지 않는 근본에 기대어 나아가야 함을 말씀하신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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