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성급한 욕심, 어리석음.

향광장엄주주모니 2019. 5. 1. 07:17

바르게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3일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자동차 사고가 났고 가정에 일이 있었고 합창단도 그럴 것 같다.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나야 알아질 것도 같다.

늘상 변화하고 일어나니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이 어떠한가, 내 행이 어떠한가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쉽지 않다.

지금은 그 마음도, 행도 마땅하지 않다. 곧 돌이키겠지만 지금 꽤 많이 뒷걸음친 것도 같다. 미로에 빠진 것도 같다.


한가지 명확한 것은 성급한 욕심은 어리석음과 가깝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마음이 급해도, 원하는 바가 있어도 때로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 기다림을 참지 못하고 일어나는 욕망, 욕심을 따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일을 망치기 쉬우며 다시 정상화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만든다.

누군가 내 환경 속에서 그런 일을 벌이는 것을 보았고 지금 보고 있다.

그대로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 함께 하고 싶지 않다는 그 마음을 따라도 되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오늘은 성급한 욕심을 내어 참지 못하고 일을 악화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는 하루 되었으면 한다.)


무엇이 의미로울까. 어찌해야 바르게 알 수 있을까.

내가 하는 지금 이 모든 것이 괜찮은 것일까.

막다른 길에 봉착한 것도 같다. 위기가 기회, 이 말을 믿으려 한다.


부처님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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