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307에서 524페이지, 다시 일독입니다.
능엄주 1, 염불 1080.
기부를 빼먹었네요. 이건 다음날 해야겠습니다.
일이 있어서 오후 1시 넘어 퇴근을 했습니다. 그래도 휴무인데 오늘은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아파도 병원을 잘 가지 않는데(게으름, 무식이 가져온 자연치유 신봉자에 가깝습니다.) 요즘 가래끓는 것이 많이 신경쓰입니다. 코로나 그런 건 아니고 경전을 읽으면서 인지되기 시작했던 증상이 영 나아지지 않네요. 동네병원 진료는 다녔으나 기관지, 폐가 약하다, 좀 손상이 되었다는 진단을 받은 것에 불과하니 큰 병원으로 가야하나를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늘 궁금합니다. 이 병증(?)의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으로 인해 이런 증상이 사라지지도 호전되지도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술, 고기, 가끔은 이것을 염두에 두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내 몸의 지금 이 병증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한 몇 년을 두고 손가락에 오르내리던 물집염증의 증상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 병증을 알아차리고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엄청 나를 돌아보며 살았었습니다. 이 친구는 언제쯤 사라질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