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10일

향광장엄주주모니 2020. 3. 11. 07:18

법화경 362부터 524, 다시 일독입니다.

능엄주 1, 염불 1080

기부를 깜빡했습니다.


쉬는 날 인터넷으로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좀 더 법화경 읽어야지 하면서 오후 시간이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게으른 날입니다.


그렇게 지내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다시 꿈이야기입니다.

지난밤 욕망에 취한 나를 보았다고 했는데 그런 비슷한 모습의 일들이 또 다시 꿈에 보입니다.

욕망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그 중 마인가 싶은 그 사람이 오늘은 좀 초췌합니다.

나는 욕망에서 온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들의 모습을 보고도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장소를 옮겨 바닷가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봅니다.

자신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살기 위해 다른 이들의 탐심에 부응하는 모습을 봅니다.

고통받는 이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탐심에 충실한 사람을 봅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만류함에도 바다에 빠지는 위태한 사람의 모습을 봅니다.

상어가 나타나 그를 갈기갈기 찢어버립니다.


이런 모습이 살아가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계 중생의 모습이 이런 것은 아닐까.

무엇으로 인해 이런 꿈을 꾸는지 모르지만, 깨고 나서 사람들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것에서 그만 벗어나라고.

오늘은 그것을 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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