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기법을 설하다가
때가 이르면 비로소 불도를 보이나니
이것은 나의 무상 방편이요
일체 도사들 또한 그러하시니라
(모든 경전이 그러하겠지만)법화경은 읽을수록 알아가는게 있다.
그 앎 또한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많은 품들을 걸쳐 이어진 부처님의 가르침은 참된 깨달음으로 독송자를 이끈다.
초목품(약초유품)에 나오는 위 구절도 처음에는 큰 의미없이 지나쳤던 것 같다.
어느 순간에 이르러 부분을 모든 것인냥 착각하는, 집착에 머물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근기와 인연따라, 불성의 이끔 속에서 만나게 되는 현재에 충실해야 할 뿐.
불도에 이르러야 참으로 모든 것을 알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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